[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암수살인’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톰 하디 주연의 ‘베놈’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수살인’은 13일 23만1039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지난 3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 263만2694명이다.

‘암수살인’은 부산에서 일어난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로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이다. 김윤석, 주지훈의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담백한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를 내세운 ‘베놈’은 20만9291명을 불러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307만2322명으로 개봉 11일 만에 거둔 기록이다. 한지민 주연의 ‘미쓰백’은 6만163명을 모아 3위에 머물렀다.

사진=쇼박스·소니픽쳐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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