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민지 인턴기자] 환희유치원 원장이 횡령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졸업생 학부모의 증언이 눈길을 끈다.
경기도 동탄 환희 유치원 원장이 6억 8000만 원을 횡령하여 승용차 구입, 술집, 숙박업소 등 다양한 곳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해 모두의 분노를 불렀다.
특히 환희 유치원 원장은 사생활 관련 용품, 즉 '성인용품' 판매점에서도 유치원 체크카드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이에 졸업생 학부모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개인계좌로 방과 후 교육비, 재료비를 받은 뒤 소득공제영수증이 안 된다 할 때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아이가 다니는 곳이라 참았다"며 "뉴스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 화가 난다"라고 덧붙였다.
최민지 인턴기자 online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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