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탈리아 명품가구 '나뚜찌'와 협업
프리미엄라인 'LG시그니처' 활용한 첨단 기술 공개
LG전자는 1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 가구박람회 '2018 추계 하이포인트 마켓'에서 명품가구 브랜드 나뚜찌(NATUZZI)와 협업한 '스마트리빙콘셉트'를 포함한 솔루션을 공개했다./사진=LG전자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LG전자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포인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가구박람회 ‘2018 추계 하이포인트 마켓’에서 스마트홈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의 스마트홈 솔루션은 이탈리아 명품가구 브랜드 나뚜찌(NATUZZI)와 공동개발한 스마트 리빙 콘셉트(Smart Living Concept)을 필두로 고급 가구 디자인과 LG전자의 첨단 기술을 결합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 거실’은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라인인 ‘LG시그니처’와 나뚜찌의 ‘콜로세오’ 소파의 조합이다. 나뚜찌 소파에 앉아 LG전자의 시그니처 올레드TV를 감상할 수 있고 매직리모컨과 인공지능(AI)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실내환경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뚜찌 소파에 앉아 ‘TV 시청’이라는 음성명령을 내리면 자동으로 실내가 어두워지고 소파가 뒤로 젖히며 TV를 보기에 편안한 자세로 자동 변경되는 식이다.

앞서 LG전자와 나뚜찌는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도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도 ‘스마트 리빙 콘셉트’ 외에 다양한 기술 개발과 협업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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