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현아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하기 전 소속사 측에 자필 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주간현대는 15일 현아가 계약 해지 전 작성한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현아는 "오늘날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있기까지 지난 10여 년 간 몸이 부서져야 열심히 활동한 죄밖에 없다"면서 "얼마나 죽을 죄를 지은지 모르겠지만 8월 초부터 모든 스케줄이 취소됐고, 9월 13일 퇴출 기사를 봤다"고 썼다.

그러면서 "옛정을 생각한다면 아름답고 원만하게 해결해 달라"고 호소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5일 현아와 계약 해지에 대해 합의했다고 공식 보도했다.

이후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인인 펜타곤의 이던과 함께하는 사진, 영상 등을 올리며 공개 열애를 즐기고 있다.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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