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업계 최초 사회공헌 전담부서 신설 후 상생활동 진행 공로
CJ제일제당이 물적나눔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재호 경영지원총괄(왼쪽에서 두 번째)이 표창 수여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16일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물적나눔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나눔 분야 최고의 상이다.

17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수상으로 CJ제일제당은 창업이념인 `사업보국`을 계승한 최고 경영진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펼쳐온 상생?나눔 활동을 인정받게 됐다. 주력사업인 식품 사업의 특성에 맞춰 `식품안전 및 영양`이라는 핵심역량을 활용, 국민 건강 식생활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999년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한 이후 20년 동안 `지속적`, `임직원 참여`, `업과의 연계`라는 사회공헌 원칙에 따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취약계층 식사해결을 위한 식품 나눔 활동인 `푸드뱅크`를 꼽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998년 기업 최초로 푸드뱅크에 참여, 20년간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 복지 시설에 식품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푸드뱅크와 연계해 `푸드뱅크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에는 푸드뱅크의 물적?인적자원 부족 해소를 위해 푸드뱅크 참여기업 중 최초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직원이 각 지역 푸드뱅크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횟수가 늘수록 기부량도 증가한다는 내용이 주된 협약 내용이다.

이외에도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 희귀질환인 페닐케톤뇨증 환자를 위한 `햇반 저단백밥` 출시, 김장나눔활동, `아토피 환아 가족캠프`에 `BYO 피부유산균` 제품 후원, 희망나눔 선물세트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진심프로젝트`, 결식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한끼의 울림 캠페인` 등을 추진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을 계기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더욱 활성화 해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 활동에 주력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일회성?선심성 지원이 아닌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오랜 시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이번 대통령 표창을 통해 인정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모두가 상생하는 건강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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