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해외에서 먼저 맛으로 인정받은 `자두에이슬`이 국내에 상륙한다.

하이트진로는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에 이은 3번째 과일리큐르 시리즈 `자두에이슬`을 10월 2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 과일리큐르 시장이 붐업된 시기 철저한 소비자 연구를 통해 개발한 `자몽에이슬`을 출시 후 빠르게 1위 자리를 꿰차며 과일리큐르 시장 성장을 이끌어 왔다. 난 2016년 출시한 `청포도에이슬`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수출용으로 출시한 `자두에이슬` 역시 해외시장 인기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출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자두에이슬`은 참이슬의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자두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최고의 조화를 이룬 13도의 리큐르 제품으로, 지난 1월부터 수출을 시작한 후 8개월 만에 150만병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북미, 중화권, 아시아태평양지역, 유럽 등 현재 수출하고 있는 20개국 모두에서 18년 1분기 대비 2분기 판매량이 160% 증가하며 성장세다.

국내 제품은 기존 수출용과 다른 라벨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변경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과 동일하게, 이슬을 형상화한 이형 라벨을 적용하고 두꺼비 캐릭터와 자두의 시즐감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이 제품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한 제품 출시로 국내 과일리큐르 시장을 선도하며 해외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세 번째 제품인 자두에이슬은 맛에 대해 이미 검증된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 역시 맛있게 즐기기에 제격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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