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우주영화 ‘퍼스트맨’이 개봉 첫 날 흥행 1위에 등극했다.

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스트맨’은 18일 하루 7만845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기존 1위였던 ‘암수살인’과 마블영화 ‘베놈’을 제친 수치다.

‘퍼스트맨’은 데이미언셔젤 감독 전작인 약 360만 관객 동원 영화 ‘라라랜드’와 ‘위플래쉬’의 오프닝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예매율 역시 국내 전 예매사이트에서 1위에 오르며 압도적 예매율 수치를 기록할 뿐만 아니라 IMAX 및 4DX 등 시각 및 오감을 체험할 상영 포맷까지 각광받고 있다.

매년 가을 극장가의 흥행을 이끈 ‘그래비티’(2013년), ‘인터스텔라’(2014년), ‘마션’(2015년) 등 우주 영화들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퍼스트맨’은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의 전기 영화다. 영화 ‘라라랜드’(2016년)로 호흡을 맞춘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UPI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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