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하반기 콘솔 게임 최대어 '레드 데드 리뎀션2', 런칭 트레일러 공개
레드 데드 레뎀션2 런칭 트레일러. /락스타게임즈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올 하반기 콘솔게임 시장 최대 기대작인 ‘레드 데드 리뎀션2’(레데리2) 런칭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기다림에 치진 유저들을 더욱 애타게 만들고 있다.

락스타게임즈가 18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레데리2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주인공 ‘아서 모건’의 선택과 ‘반 데 린드’ 갱단 단원들과의 갈등을 담고 있다.

‘레데리2’를 PS스토어나 Xbox 스토어에서 디지털 예약 구매한 유저는 19일 자정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다운로드를 끝낸 이들은 게임이 출시되는 26일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유저들은 발매까지 일주일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루리웹 누리꾼 ‘90****’은 “기대합니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풍년’은 “살아있는 게 행복”, 연히**은 “일주일 길게 느껴질 듯”, 적법**은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레드 데드 레뎀션2' 사전 다운로드. /PS스토어

‘레데리2’는 GTA5로 잘 알려진 ‘락스타 게임즈’의 신작이다. 다양한 상호 작용은 물론, 유저 선택에 따른 스토리의 변화 등 제공할 수 있다. 현재 구현할 수 있는 오픈월드의 장점을 집대성했한 게임이라는 게 전문가들 중론이다.

실제 유저는 주인공 ‘아서’가 돼 1800년대 후반 서부 개척시대 속 무법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 주요 스토리에서는 ‘자신과 가족의 생존이냐’, 아니면 해체 위기에 빠진 갱단을 유지하냐를 선택하게 된다.

즉, 게임 내 ‘선택’에 따라 스토리 라인과 플레이를 바꿀 수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콘솔 특유의 아름다운 그래픽뿐 아니라 동료 갱단원들과 함께 열차 습격하거나 행인·마차·상점을 터는 등 다양한 범죄 활동이 가능하다. 적당한 폭력과 협박 등의 소규모 범죄도 할 수 있다.

범죄를 자주 저지르면 현상금 사냥꾼의 표적이 되고, 보안관들은 유저를 압박하게 된다. 강력한 라이벌 갱단 역시 위협적인 존재다. 이밖에 낚시와 카드놀이, 소몰이, 댄스 등 다양한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레데리2’가 서트 파티 타이틀임에도 불구하고,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를 제조·판매하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도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다.

SIEK 관계자는 “레데리2는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라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독점작뿐 아니라 훌륭한 서드 파티 타이틀을 통해 더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스테이션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플렛폼 확대를 강력하게 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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