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안양시가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개최하고 2019년 주민참여예산안을 편성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가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71개 사업 684억 원 규모다.

앞서 시는 31개 동 지역회의 제안대회, 인터넷 접수, 청소년 참여예산으로 제출된 제안사업을 포함한 136건의 사업 중 안양역 광장 정비, 만안초등학교 지하보도 환경 개선, 비산사거리 교통섬 정비, 학의천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등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시민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 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코자 2019년 시 예산안 중 5억 원 이상 소요되는 21개 사업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이 예산안은 2019년 시 본예산에 편성해 안양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의견을 제출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인 만큼,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해 시민이 주인인 안양,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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