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아이콘이 태국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이콘은 지난 19~20일 태국 방콕의 썬더돔 무앙 통 타니(Thunder Dome Muang Thong Thani)에서 '아이콘 2018 컨티뉴 투어 인 방곡'(iKON 2018 CONTINUE TOUR IN BANGKOK)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태국에서는 아이콘을 향한 열기로 가득했다. 2년 전 태국에서 '아이콘서트 2016 쇼타임 투어'(iKONCERT 2016 SHOWTIME TOUR)를 연 아이콘은 현지 반응을 감안해 이번 투어를 2회 공연으로 확대했다. 전석 매진 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연장은 아이콘의 응원 봉으로 붉게 물들었다. 아이콘은 110분 동안 완성도 높은 무대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리프트 장치를 통해 2층에서 '블링블링' 노래와 함께 등장했다. 화약과 불기둥 등 무대 효과로 분위기를 띄웠다.

7명의 멤버 모두 팬들을 위해 태국어 멘트를 직접 준비했다. '사랑해요' '보고 싶었어요' '오늘 하루 여러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했어요' '또 만나요' 등 멘트로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팬들은 앵콜을 기다리면서 '롱 타임 노 씨'(Long Time No See)를 떼창하고, 슬로건 이벤트를 통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팬들은 22일 생일인 리더 비아이를 위해 축하 노래와 '우리의 좋은 리더, 많이 행복하세요!' 슬로건으로 감동을 줬다.

아이콘은 125일, 27일 시드니와 멜버른, 11월 4일 싱가포르, 11월 11일 마닐라, 11월 18일 자카르타, 11월 25일 홍콩에서 해외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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