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퍼스트맨’이 개봉 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장기 흥행 중인 ‘암수살인’은 ‘퍼스트맨’과 간격을 좁히며 다시 한 번 반등을 노렸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스트맨’은 21일 11만866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정상을 수성했다. 스크린 수 1099개를 확보했으며 누적 관객 수 42만2791명이다.

‘퍼스트맨’은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의 전기 영화다. 영화 ‘라라랜드’(2016년)로 호흡을 맞춘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어 김윤석, 주지훈 주연의 ‘암수살인’이 874개 스크린에서 11만34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339만6182명으로 장기 흥행 중이다. 특히 ‘퍼스트맨’과 200개 가량 적은 스크린 수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 수가 크게 차이 나지 않아 눈길을 끈다.

톰 하디 주연의 ‘베놈’은 661개 스크린에서 8만582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367만1974명이다. 이어 한지민 주연의 ‘미쓰백’이 617개 스크린에서 5만4108명의 선택을 받아 4위에 올랐다.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 주연의 음악영화 ‘스타 이즈 본’은 397개 스크린에서 2만2008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사진=UPI·쇼박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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