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팽동현 기자] 엔코아는 IT업계 초급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과학자로의 직무 전환을 돕는 특별채용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엔코아는 이번 특별채용에서 응시자의 학력, 경력 등 조건보다 논리력, 인내 등의 가능성을 우선할 방침이다. 기존 필기시험을 폐지하고 인적성평가 위주로 채용을 진행, 선발된 인재를 대상으로 6개월간 교육을 제공해 데이터 과학 전문가로 직무 전환을 돕는다.

‘데이터 사관학교 프로그램’으로 명명된 6개월간의 교육은 이화식 엔코아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를 맡는다. 현업 전문가들과의 실질적인 프로젝트 및 토론식 교육으로, 6개월 후 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한 데이터 컨설턴트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엔코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데이터 과학자는 자생적으로 육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이번 특별채용은 그동안의 모든 채용방식을 탈피해 열정과 자질이 있는 인재를 선발해 훈련시키려 한다. 최고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 dhp@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