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필립모리스 오는 11월7일부터 `아이코스3`과 `아이코스3 멀티` 사전예약판매
기기 무상교환 등 포함된 `케어 프로그램`과 기기+케어가 제공되는 `렌탈 서비스` 도입
한국필립모리스가 23일 `아이코스3`과 `아이코스3 멀티`를 전 세계 최초로 일본과 동시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한스경제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3분30초의 빠른 충전속도에 1회당 6분간 10회 연속사용이 가능한 `아이코스3(IQOS3)`과 `아이코스3 멀티(IQOS3 MULTI)`가 공개됐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3일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편의성 ▲충전속도 ▲내구성 ▲연속사용 등이 개선된 새로운 아이코스를 선보였다. 색상은 ▲골드 ▲그레이 ▲블루 ▲화이트 등 4가지다.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아이코스3은 기존 `아이코스2.4플러스(IQOS2.4 PLUS)` 대비 홀더 충전시간이 약 40초 더 빨라져 소비자 편의성이 향상됐다. 또 `마그네틱 락`이라는 자석식 접촉단자가 있어 홀더를 더 쉽고 확실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옆으로 홀더를 빼는 `사이드 오프닝` 디자인으로 기기의 크기가 작아졌다. 여기에 쉘(shell) 디자인을 적용해 포켓충전기가 더욱 견고해졌고 홀더 내부 구조개선을 통해 내구성도 강화됐다.

아이코스3 멀티는 제품의 기본설계부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요구해온 연속사용기능이 반영됐다. 재충전의 기다림 없이 1회당 최대 6분 혹은 14모금, 연속사용으로는 10회가 가능한 제품이다. 최대연속사용시간이 60분으로 경쟁사 제품 대비 70%가량 긴 셈이다. 이는 일체형으로 디자인됐고 무게가 50g에 불과해 휴대성 또한 뛰어나다.

두 제품 키트에는 좀 더 쉽게 홀더 청소를 할 수 있는 `아이코스 이지클러너`가 포함돼 있다. 아이코스 이지클리너는 블레이드 손상을 방지하고 쉽고 빠르게 홀더 내부를 청소할 수 있는 도구다.

정일우 대표는 “필립모리스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의 연구와 개발에 지난 15년간 5조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그 결과, 아이코스는 올해 연간 누적 시장점유율 8%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코스 출시 후 110만명 이상의 흡연자들이 아이코스로 전환했다”며 “특히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는 성인흡연자들이 불로 태우는 일반담배보다 더 나은 대체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코스3과 아이코스3 멀티는 오는 11월7일부터 아이코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구매가 가능하다. 11월15일부터는 전국 아이코스 스토어 및 일렉트로마트에서 판매되며, 12월부터는 CU와 GS25로 판매처가 확대된다.

오는 11월7일부터 사전예약판매되는 `아이코스3`과 `아이코스3 멀티`/사진=한스경제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번 아이코스3과 아이코스3 멀티 출시에 맞춰 `케어 프로그램`과 `월정액 렌탈 서비스`를 도입했다.

케어 프로그램은 월 1500원을 내면 기기고장 시 추가 무상교환, 특별한정판과 신제품 사전구매 혜택 제공, 1만5000원 상당 바우처 제공 등을 누릴 수 있다.

월정액 렌탈 서비스는 1년간 제공되는 아이코스 기기에 따라 1만2300원과 1만4900원으로 나뉜다. 1만2300원 서비스는 아이코스3 기기와 케어 프로그램으로, 1만4900원 서비스는 아이코스3 멀티와 케어 프로그램으로 각각 이뤄졌다.

이와 함께 한국필립모리스는 연말까지 500개 이상의 서비스망을 갖춰 24시간 연중무휴로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니콜라스 리켓 전무는 “소비자들의 편리한 A/S를 위해 올해 9월1일부터 콜센터를 24시간 가동하고 고객상담서비스 제공도 시작해 현재 전국 약 290개의 서비스망을 갖췄다”며 “올해 말까지 500개 이상으로 늘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자가 3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서비스망을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이코스3과 아이코스3 멀티는 성인흡연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500가지 이상의 색상조합을 통해 소비자는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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