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배우 박하나 MBC '이몽'에 합류한다.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첩보 멜로 드라마.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요원)과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유지태)이 상해임시정부 첩보 요원이 돼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하는 이야기

박하나는 양장점 주인이자 의열단의 한 명인 차정임을 연기한다. 김원봉을 도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는 신여성. 김원봉을 짝사랑하는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릴 것으로 기대된다.

박하나는 '압구정 백야' '천상의 약속' '인형의 집'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몽'으로 첫 시대극에 도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내년 5월 첫 방송. 사진=FN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FN엔터테인먼트]

최지윤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