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이선빈이 영화 ‘창궐’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선빈은 24일 오후 진행된 한국스포츠경제와 인터뷰에서 현빈에 대해 “장난도 많이 치시고 인간적이고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선빈과 현빈은 ‘창궐’에서 각각 민초 덕희를, 조선을 구하려는 왕자 이청 역을 맡았다. 특히 극 중 이청은 덕희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내며 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한다.

이선빈은 현빈에 대해 “원래 말수는 적으신 분이다. 하지만 조용하고 스윗하게 잘 놀리신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장동건에 대해서는 “영화에서 붙는 장면은 거의 없지만 촬영 전 MT를 가서 만난 적이 있다”며 “너무 재미있으시다. 개그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선빈의 첫 상업영화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25일 개봉한다.

사진=김민경 기자 min4300@sporbiz.co.kr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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