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가 현빈과 마법 같은 로맨스를 펼친다.

tvN 새 주말극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측은 24일 박신혜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신혜는 그라나다에서 먹고 살기 위해 발로 뛰는 생활력 만렙에 사랑스러움으로 똘똘 뭉친 정희주로 완벽 변신했다. 흰 티셔츠에 체크무늬 셔츠를 걸치고, 긴 머리를 질끈 묶은 단출한 차림새에서 호스텔을 운영하며 매일을 바쁘게 보내는 일상을 엿볼 수 있다. 화이트 스프라이트 재킷 위로 긴 머리를 늘어뜨린 미모의 현지 투어 가이드의 모습도 포착됐다. 그라나다를 찾은 여행객들의 설렘을 대변하듯 활짝 웃는 얼굴이 시선을 끌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현빈)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으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 박신혜가 맡은 정희주는 스페인 아름다운 고대 도시 그라나다의 어느 좁은 골목에서 여행객을 상대로 오래된 호스텔을 운영하는 인물. 기타리스트를 꿈꾸며 스페인에 왔으나 현재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중이다. 돈을 벌기 위해 누구보다도 분주하게 살고 있지만,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기타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한 예술혼 가득한 감성주의자. 어느 날 호스텔을 찾아온 유진우를 만나 마법 같이 변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국땅에서 호스텔을 운영하고, 다양한 일을 하면서 가족을 책임지고 있음에도 계산적이기보다 감성적인 성격이 매력인 캐릭터와 박신혜의 싱크로율이 상상 이상”이라며 “박신혜는 쾌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작품 내외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더블유’(W) 송재정 작가와 ‘비밀의 숲’ 안길호 PD가 의기투합했다. 12월 첫 방송. 사진=tvN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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