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새로운 목표 ‘럭셔리’ 향해 나아갈 것”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새로운 목표 ‘럭셔리’ 향해 나아갈 것”
  • 김성환 기자
  • 승인 2016.01.12 16:59
  • 수정 2016-01-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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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2016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전략과 방향성을 발표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6 북미 국제 오토쇼’에 직접 참석해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의 방향성을 직접 제시했다. 또 현대차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 ‘G90(국내명 EQ900)’을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정의선 부회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를 통해 ‘럭셔리’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면서 “우리가 가진 기술과 자원 그리고 재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럭셔리’에 대한 타협 없는 헌신을 보일 것이다”며 세계 최대 럭셔리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제네시스 G90’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초대형 럭셔리 세단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프로젝트명 ‘HI’로 개발에 착수, 4년여의 기간 동안 설계부터 양산까지 1,200여명의 전담 연구원이 투입돼 완성한 야심작이다.

현대차는 ‘G90’을 한국 울산 공장에서 생산해 연내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엔진 라인업은 북미시장 특성에 맞춰 람다 3.3 V6 터보 GDi와 타우 5.0 V8 GDi 2개로 운영한다.

현대차는 이번 오토쇼에 제네시스 G90, 쏘나타 등 승용차 11대, 싼타페, 투싼 등 RV 3대, 벨로스터 랠리 튜닝카 등 쇼카 2대 등 총 16대 차량을 전시하고 모터쇼 관람객들에게 현대자동차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 총 1,530㎡(약 463평)의 전시공간에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반영한 대형 구조물, 가로길이 35m의 초대형 LED 스크린, 관람객의 동선과 조망을 최대한 고려한 구조 등을 적용해 관람의 질을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