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아시아나·제주·티웨이 등 3사, 총 5대 투입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사이판에 체류중인 한국인을 수송하기 위해 국적 항공사들이 임시편 5대를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아시아나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세 항공사는 28일 임시편을 편성해 사이판으로 보낸다.

우선 아시아나항공은 B777(302석)와 B767(250석) 등 2대를 다음 날 오전 현지에 투입한다. 두 항공기는 사이판에서 오후 2시30분과 오후 4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각각 오후 6시10분, 오후 7시40분 도착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같은 날 새벽 B737(189석) 2대를 사이판으로 보낸다. 사이판에서는 오전 11시, 정오에 각각 출발할 예정이며, 인천에 오후 2시50분, 오후 5시50분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도 B737(189석) 1대를 투입, 오후 2시 20분 자사 승객을 태우고 사이판공항을 떠나 오후 6시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재 사이판공항은 급유가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인천을 떠난 국적기들은 괌에 들러 급유한 후 사이판으로 들어간다.

한편 크리스토퍼 S. 테노리오 북마리아나제도연방 공항·항만 당국(CPA) 이사는 출발편에 한해 28일부터 민항기 이착륙이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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