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한스경제=김솔이 기자] 삼성증권은 임직원들의 온·오프라인 걷기 기부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는 ‘해피투게더’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해피투게더’ 프로젝트는 지난 15일부터 임직원들의 걷기 이벤트로 시작했다.

임직원 중 1400명이 위성항법장치(GPS) 및 활동 센서로 걸은 거리만큼 기부포인트가 적립되는 ‘빅워크’ 앱을 이용해 약 2주만에 지구 한 바퀴에 해당하는 약 4만km의 거리를 걸었다. 특히 임직원 한 명이 10m를 걸을 때마다 2.5원을 적립했다.

이어 지난 27일에는 삼성증권 임직원을 비롯해 대학생 봉사단 ‘야호(YAHO)’ 단원 120명이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국립극장까지 왕복 6km 구간의 남산둘레길을 걷는 행사를 진행했다. 주말을 맞아 부서·가족 단위로 참여한 임직원들과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이웃을 위한 마음을 모았다.

이날 최재호 삼성타운금융센터 주임은 “남산에서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따뜻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서 뜻깊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연탄·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등 월동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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