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김태균 감독, 최수영, 최태준이 2019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31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2019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김태균 감독, 배우 최수영, 최태준을 위촉하고 오는 11월 7일 제8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암수살인’으로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김태균 감독은 지난 2014년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반짝반짝 두근두근’을 연출해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일반버전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소셜미디어에서 상영되고 있는 ‘반짝반짝 두근두근’은 여전히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드라마 ‘내 생애 봄날’을 통해 2014년 MBC 연기대상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최수영은 드라마 ‘38사기동대’ ‘밥상 차리는 남자’ 한일합작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등을 통해 활발한 연기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최수영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오가는 바쁜 와중에도 배리어프리영화의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2019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영과 새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인 배우 최태준은 영화 ‘페이스 메이커’ ‘커터’를 통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14년 드라마 ‘엄마의 정원’으로 MBC 연기대상 남자신인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증명한 바 있다. 김태균 감독, 최수영과 함께 펼칠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서의 그의 발걸음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2019 배리어프리영화 관객 홍보대사에는 시각장애인 홍보대사 신재혁, 청각장애인 홍보대사 우승호, 비장애인 홍보대사 정예현이 선정됐다.

2019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제8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린다.

사진=배리어프리영화제 제공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