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영유아 보육 증진 기여-보육진흥원 전문성 강화 전망

[한스경제=홍성익 기자] 보건복지부는 31일 한국보육진흥원장에 유희정(62) 전(前)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희정 한국보육진흥원장

신임 유 원장은 1983년부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청와대 정책기획위원회 정책위원, 복지부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유 원장은 1983년부터 보육과 유아교육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주요 정책위원회에 참여함으로써 보육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에 한국보육진흥원이 영유아 보육의 질(質)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병기 복지부 보육정책과장은 “유 원장이 보육·유아교육 정책 연구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육정책 개발 및 보육 품질관리 등 보육진흥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영유아 보육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보육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홍성익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