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겨울을 알리는 찬바람이 불면서 옷장 속의 두꺼운 옷을 꺼내는 시기가 왔다. 특히나 이번 겨울은 1월부터 북극 한파가 자주 내려와 매우 춥고 강한 바람이 불 전망으로 이에 시민들은 벌써부터 방한용품과 외투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칙칙한 컬러가 대부분인 겨울에는 어떤 컬러로 활기를 넣어주는 것이 좋을까.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의 f/w 시즌 컬러에 따르면 이번 2018 겨울 트렌드 컬러는 기존과 다르게 뉴욕과 런던, 두 개의 패션위크를 분석하여 낸 컬러칩과 함께 클래식 컬러 팔레트라는 항목으로 올 가을겨울의 무드를 완성시켜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역대급 추위를 드러내는 2018 겨울, 2018 f/w 팬톤 컬러를 미리 알아두고 방한과 패션을 동시에 책임지는 센스 있는 쇼핑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2018 f/w 트렌드컬러를 모아봤다.

◇ Red Pear

말 그대로 ‘빨간 배’ 색상의 레드피어는 와인 색상보다 더 차분한 레드로 해마다 가을, 겨울이 되면 사랑받는 컬러다.

◇ Valiant Poppy

쨍한 레드 컬러의 바리언트 포피 색상은 포인트로 주어도 좋고 베이스로 깔아도 예쁜 컬러로 대담하고 섹시한 레드계열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 Russet Orange

루셋 오렌지 또한 상큼한 컬러로 이 컬러는 블랙과 매치해도 어울리지만 브라운이나 푸른 계열도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 Ceylon Yellow

실론 옐로우 컬러는 밝은 노란색으로 칙칙한 겨울옷에 포인트를 주면 더욱 빛을 내는 패션이 완성된다.

◇ Martini Olive

짙으면서도 부드러운 색감의 마티니 올리브는 fw시즌 부담 없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컬러다.

◇ Nabulas Blue

차분하면서도 신비로운 색감의 블루 컬러인 네뷸러스 블루는 겨울에 사용하긴 추운 느낌이 들지만 오히려 겨울철에 더 빛을 낼 수 있는 컬러다.

◇ Ultra Violet

이미 올해의 팬턴컬러인 만큼 주변에서 많이 접해본 울트라 바이올렛은 일반 보라색보다 푸른빛이 조금 더 섞여있어 매력적인 컬러다.

◇ Crocus Patal

가벼운 파스텔 컬러로 어느 계절이든 어울리는 컬러인 크로커스 페탈은 울트라 바이올렛의 부드러운 버전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준다.

◇ Lime Light

네온색상을 띄는 라임 라이트는 이름 그대로 형광 컬러로 연말파티를 위한 컬러로 제격이다.

◇ Quetzal Green

청록색에 가까운 케찰 그린 컬러는 실크나 벨벳 재질로 표현하면 우아한 느낌을 낼 수 있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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