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DJ DOC 정재용(45) 예비신부인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26)의 채무 논란이 종결됐다.

정재용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및 아이시어 소속사 담엔터테인먼트는 "채무가 생긴 부분은 금일 모두 변제했다"며 "이해관계가 달라 서로 마찰이 있었지만 양사 대표는 대화로 잘 마무리하겠다"고 3일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담엔터테인먼트 황해원 대표는 "이선아에 1300만원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며 "계약기간도 3년 5개월 정도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선아의 채무 변제와 함께 담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은 종료됐다. 황해원 대표는 "당사자들 간의 첨예한 입장 차이로 감정의 골이 깊어져 기사에 '무단이탈' '계약관계' 등의 단어를 사용하고, 뜻하지 않게 정재용씨의 이름이 계속 거론 돼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개인적인 채무 문제를 기사화 해 임신 초기 예민할 신부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점도 죄송하다"고 했다. 슈퍼잼레코드 조규상 대표도 "채무문제로 머리 아팠을 황 대표에게 감정적으로 '파렴치한' '협박'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재용과 이선아는 12월 1일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현재 이선아는 임신 9주째로 내년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 차릴 예정이다.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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