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허지은 기자] “새로운 TV의 시대(A New TV Era)”

삼성전자 가 지난달 출시한‘QLED 8K’TV가 독일 AV 전문 평가지 ‘비디오(Video)’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비디오가 QLED 8K Q900R모델에 대해 TV부문에서 역대 가장 높은 점수인 949점을 부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점수는 기존 QLED TV 2017년형과 2018년형이 각각 세운 920점과 937점을 넘어선 최대 점수다.

비디오는 삼성 QLED 8K를 화질과 디자인, 사용성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최고의 TV라고 소개하며 레퍼런스(Reference)와 이노베이션(Innovation), 하이라이트(Highlight) 등 3개 어워드를 동시에 수여했다.

8K 해상도의 세밀한 표현려과 최대 4000니트 밝기를 기반으로 한 최상의 HDR 컬러 구현, 높은 명암비 등 뛰어난 화질을 높이 평가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퀀텀 프로세서 8K’ 화질엔진 기술로 SD급 저화질 영상도 8K급 영상으로 구현해낸 것에 높은 점수를 줬다. TV가 거실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블랙스크린이 되지 않도록 여러 패턴과 그림 등을 배경으로 띄우고, 시계·날씨·최신 뉴스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매직스크린’기능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고 삼성은 전했다.

지난달 출시된 QLED 8K는 포브스(Forbes), AVS포럼,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 HD구루(HD GURU) 등 미국과 유럽의 주요 경제지 전문 리뷰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QLED 8K는 기존 TV의 화질을 한 차원 더 높인 제품”이라며 “QLED 8K를 통해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hur@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