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하고자 ‘친절한 해시태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 및 사건이 화제일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갈게요~

#구하라 최종범

카라 출신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인 헤어디자이너 최종범씨 모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짐.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하라는 상해 혐의로, 최씨는 상해·협박·강요·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재물손괴 등 혐의로 검찰에 이번 주 내 송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힘. 최씨는 지난 9월 13일 새벽 1시쯤 서로 폭행하는 과정에서 구하라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며 구하라에게 성관계 영상을 전송하고, 디스패치에 제보 메일을 보낸 혐의도 받음. 경찰은 10월 2일 최씨 자택과 자동차·직장 등을 압수수색 했지만, 다른 사람이나 온라인에 영상을 유포한 혐의는 발견되지 않음.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최씨가 구하라 동의 없이 촬영한 사진이 확인됨. 경찰은 지난달 22일 최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 됨.

#방탄소년단 평양 공연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방탄소년단(BTS) 평양공연을 추진하겠다고 7일 밝힘. 이날 KBS 라디오 ‘정준희의 최강시사’에서 “(민주당 내 설치된) 남북 문화체육협력특위에서 내년쯤 BTS의 평양 공연을 한번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함. “평양 공연 추진 가능성이 높은가?”라고 묻자 “모든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 이문화예술체육관광 교류는 관계국의 눈치를 보지 않고 우리 남북이 민족 간에 협력만 하면 가능한 일”이라며 “큰 틀에서 제재가 풀리기 전까지 문화체육예술관광 교류를 남북이 힘 모아서 열심히 하는 게 민족적인 과제”라고 덧붙임. “남북 공동올림픽 개최 성사도 노력하고 싶다”며 “2032년에 올림픽도 개최되고 궁예궁터도 2032년까지 마무리되면 이 과정을 통해 남북 간 문화적 통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봄.

#조덕제 반민정

배우 조덕제가 반민정을 저격함. 조덕제는 7일 페이스북에 “원래 그런 일은 존재하지도 않았다는데 뭐가 관행이란 말이냐. 불합리하고 추악한 일들이 영화계에 뿌리 깊은 관행으로 존재했다면 많은 피해가 줄을 이었을 것”이라며 “노출 계약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있었다. 반민정씨로 인해 말도 안 되는 판례가 생겼고, (배우들이) 혹시 몰라 자기보호차원에서 단서조항을 넣게 된 것”이라고 적음. 반민정이 성추행 사건 후 캐스팅되지 않는다는데 대해 “캐스팅 되려면 오디션을 열심히 보세요”라고 덧붙임. 반민정은 전날 ‘남배우A 성폭력사건’ 대법원 유죄 확정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난 배우지만 솔직히 연기를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피해자임에도 구설에 올랐다는 이유를 들며 제 캐스팅을 꺼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밝힘. 반민정은 2015년 4월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 중 조덕제가 성추행을 했다며 고소. 대법원은 지난 9월 조덕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함.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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