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배우돌' 더 맨 블랙(The Man BLK)이 할리우드 진출을 꿈꾼다.

나병준 스타디움 대표는 8일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에 간 것처럼, '더 맨 블랙'이 할리우드와 빌보드에 동시에 진출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며 '액터 프로듀서'(Actor Producer) 저에게 붙여진 타이틀이다. 배우를, 스타를 발굴하고 전략을 세우고 세상에 알려지도록 하는 일, 행복한 일"이라고 적었다.

이어 "엔터에서 전문가를 뜻하는 프로듀서 호칭이 저에게 붙여졌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업계에 생소했던 배우 그룹을 시작한 지 8년, 이제는 배우돌이란 형태로 진화했다. 앞으로 대중문화계에서 이들의 활약이 더욱 커질 것을 확신한다. 그 중심에 '더 맨 블랙'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병준 대표는 판타지오에서 서강준, 공명, 이태환, 강태오, 유일 등이 소속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를 선보였다. 스타디움 설립 후 10인조 배우돌 '더 맨 블랙'을 론칭했다.

더 맨 블랙은 웹드라마 '고벤져스'로 데뷔했다. 15일 첫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스 칼라스'(Various Colors)를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스타디움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