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CI/제공=CJ대한통운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CJ대한통운의 2013년 3분기 실적은 2017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늘고 영업이익은 줄었다.

CJ대한통운은 8일 올해 3분기 2조4184억4900만원의 매출액과 528억57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한 데 반해, 영업이익은 15.6% 감소했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은 “글로벌 매출성장과 물류 매출 성장 지속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향과 택배 신규시설 초기가동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1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이 2조15억원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2분기 2조2846억원, 3분기 2조4184억원 등 3분기 연속 2조원을 돌파하며 증가세다.

한편 CJ대한통운의 주가는 매출신장에 따라 오후 3시 현재 전 거래일 종가인 15만4500원보다 6000원(3.88%) 오른 1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소희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