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팅 가정통신문 서비스 실행 화면

[한스경제=팽동현 기자] 클래스팅은 ‘클래스팅 가정통신문’ 모바일 서비스를 전국 학교에 무료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가정통신문의 배부·회신·취합 등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문서 분실과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을 줄이고, 종이나 잉크 등 자원도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사는 결재 받은 종이 가정통신문을 PDF 파일 형태로 업로드하고, 간단하게 클릭만으로 선택형 또는 서술형 응답 영역을 지정해 전자화할 수 있다. 원하는 학생, 학부모의 연락처를 지정해 배부하면 ‘클래스팅’ 앱 알림이 자동 전송된다. 앱을 설치하지 않은 수신자에게는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가 무료 발송된다.

학부모는 모바일에서 가정통신문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회신할 수 있다. 교사에게는 실시간으로 응답 여부와 결과에 대한 시각화된 통계 자료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학교·학급 운영 전반의 효율화·자동화를 위한 ‘클래스팅 스쿨 대시보드’ 기능에 포함된다. 클래스팅은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는 “가정통신문 서비스를 통해 학교의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임으로써 효율성 증대, 비용절감, 환경보호 등 페이퍼리스(paperless)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선생님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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