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분기 영업익, -68억…매출 전년比 9.3% ↓
게임빌 모바일 게임 '별이 되어라'. /게임빌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게임빌이 8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해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11일 게임빌은 전일 대비 0.39% 하락한 5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3분기 영업 적자로 인해 장 중 4만8000원까지 떨어졌다.

게임빌의 3분기(연결기준) 영업손실은 68억원이다. 작년 동기보다 적자 폭이 80%나 확대됐다. 매출액은 230억원으로 9.3% 감소했다.

게임빌 측은 손실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모바일 게임 ‘별이 되어라’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분기는 실적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탈리온’을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또 모바일 퍼즐게임 ‘코스모 듀얼’을 다음 달 캐나다와 브라질에서 선보인다. 아울러 자체개발 모바일 RPG 신작 ‘엘룬’을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 내놓는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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