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솔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월 투자한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전문 기업 소셜네트워크가 지난 7일 VR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헤드락(Head Rock) VR’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8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그룹 빅뱅의 승리가 ‘헤드락 VR’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됐다. 승리는 ‘헤드락 VR’의 브랜드 콘셉트와 로고 디자인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아울러 앞으로 해당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헤드락 VR’은 이번달 15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 1호점을 개점한다. 이후 연내 멕시코, 일본, 라스베가스, 중국, 서울, 부산 등 국내 외 8개 지점을 열 계획이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7일 열린 ‘헤드락 VR’ 쇼케이스 현장에서 축사를 통해 “글로벌 VR 대표기업을 만드는데 하나금융투자가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헤드락 VR’이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대표는 “하나금융투자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승리와 함께 ‘헤드락 VR’이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솔이 기자 celin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