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카드사(신한, 롯데, 하나, 현대, BC, KB국민, NH농협)의 모바일 NFC 결제규격 'JUSTOUCH(저스터치)' 로고 이미지 /사진=저스터치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신한카드는 저스터치(JUSTOUCH) 이용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11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저스터치는 국내 7개 카드사(신한, 롯데, 하나, 현대, BC, KB국민, NH농협)의 공동 모바일 NFC 결제규격이다. 저스터치는 해외 브랜드 카드사의 EMV 규격 사용에 따른 로열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다. 타 결제방식 비해 편리하고 보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결제는 스마트폰 잠금해제 후 교통카드와 같이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저스터치는 신한 페이판(payFAN) 어플리케이션에서 결제카드 등록 및 ‘NFC 활성화’를 설정한 후 이용할 수 있다. NFC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포인트는 요일마다 차이가 있다. 먼저 11월 매주 금요일(9, 16, 23, 30일)은 전국 GS25, CU, 이마트24, 미니스톱, GS슈퍼, 랄라블라 매장에서 저스터치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2000 마이신한포인트가 지급된다. 또 11월 매주 토요일(3, 10, 17, 24일)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1일 1회 적용된다. 예컨대 매주 금요일 편의점에서 저스터치로 5000원씩 총 2만원을 결제하면 8000 마이신한포인트가 지급된다. 홈플러스에서도 마찬가지로 최고 4만 마이신한포인트가 지급된다.

특히 이 이벤트와는 별도로 11월 한 달 동안 GS25, CU, 이마트24, 미니스톱, GS슈퍼, 랄라블라 매장에서 마이신한포인트가 증정된다.

저스터치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 마이신한포인트,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 마이신한포인트가 주어진다. 요일만 잘 맞출 경우 신한카드 이용자는 20만원을 결제했을 때 최고 1만8000 마이신한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신한카드는 FAN(판)교통카드 후불형 서비스를 11월 매주 금요일(9, 16, 23, 30일)에 이용하는 고객에게 1000 마이신한포인트(일 1회)를 지급한다. 11월 한 달 동안 5만원 이상 사용하면 5000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한편 마이신한포인트는 ‘신한플러스’를 통해 계좌 입금, ATM 출금, 다른 포인트로 전환 등의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플러스는 신한카드의 신한payFAN(페이판), 신한은행 SOL(쏠), 신한금융투자 신한아이알파,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등에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저스터치와 판(FAN) 교통카드 후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 두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터치만 하면 결제가 되기 때문에 현재 모바일 결제 방식 중에서 가장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향후 고객들에게 더욱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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