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허지은 기자] 앞으로 마인크래프트에서 블록체인 기반 게임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서로 다른 게임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멀티버스’ 개념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 엔진은 ‘마인크래프트’와 블록체인 게임인 ‘워오브 크립토’ 양쪽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게임 캐릭터 ‘고어드’를 개발해 10일부터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고어드’가 함께 사용되는 워오브 크립토는 미국 루실 게임즈가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가상화폐인 엔진코인 플랫폼과 새로운 ERC-1155 토큰 표준을 채택해 개발ㅈ ㅜㅇ인 캐릭터 성장형 RPG 블록체인 게임이다. 2019년 초 알파 버전 출시를 앞두고 PC와 안드로이드, iOS 버전을 개발 중이다.

루실 게임즈는 오는 10일 고어드 캐릭터를 워오브 크립토 웹사이트에서 진행하는 크라우드 펀딩 이벤트에서 판매한다. 다양한 희귀 아이템과 한정판 캐릭터, 스킨도 이날 함께 공개된다.

고어드는 블록체인 게임과 마인크래프트 등 여러 게임을 넘나들며 레벨업하며 진화하게 된다. 펀딩은 완전 판매까지 최대 45일동안 진행되며 총 26개의 스킨을 가진 13개의 새로운 영웅이 판매될 예정이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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