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드림캐쳐의 이름을 딴 새로운 형식의 굿즈 DRC(드림캐쳐 토큰)가 전 세계 팬들을 찾는다.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3일 홍콩 소재의 아이돌 토큰 발행 플랫폼 스타시아에서 새로운 개념의 굿즈인 DRC를 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림캐쳐는 전 세계 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으로 토큰 발행을 결정했다. 해외 팬에게 장애가 되는 언어와 통화의 차이, 불편한 금융환경 등을 DRC로 극복하겠다는 판단이다. DRC는 그 자체로도 굿즈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미공개영상, 화보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 다른 굿즈, 콘서트 예매권 등도 구입할 수 있다.

DRC는 팬덤과 보상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스타의 성공에 기여한 팬과 공을 나누겠다는 상생의 정신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팬들의 활동과 DRC 보유 내역은 투명하게 기록돼 공정한 보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DRC는 스타시아 홈페이지에서 디지털 자산 이더리움(ETH)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팬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미션형 바운티 프로그램과 에어드롭 프로그램을 통해 무상으로 지급된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이주원 대표는 "전 세계 인썸니아들과 한발 앞선 기술을 통해 소통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으로 드림캐쳐를 알리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굿즈인 DRC 발행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시도로 여러분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드림캐쳐와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드림캐쳐는 강렬한 메탈록과 파워풀한 안무로 데뷔 초부터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 올해 2월부터는 유럽을 시작으로 남미지역까지 월드 투어를 마쳤다. 지난 달에는 일본에서 사전 진출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이달 안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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