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로드리게스에게 버저비터 KO패... 정찬성 향한 美 언론의 평가는
[UFC] 로드리게스에게 버저비터 KO패... 정찬성 향한 美 언론의 평가는
  • 박종민 기자
  • 승인 2018.11.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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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UFC 파이트 나이트 139 패배
미국 언론 "UFC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패배!"
정찬성(오른쪽)이 11일(한국 시각)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를 상대하고 있다. /UFC 페이스북
정찬성, UFC 복귀전 패배. 정찬성(오른쪽)이 11일(한국 시각)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를 상대하고 있다. /UFC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31)이 야이르 로드리게스(26)에 당한 KO패가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패배 중 하나였다는 현지 언론의 평가가 나왔다.

미국 격투전문매체 MMA정키는 12일(한국 시각) 정찬성과 로드리게스의 UFC 파이트 나이트 139 페더급 메인이벤트 결과를 두고 “UFC 역사상 가장 말도 안 되는(craziest) KO패 중 하나였다”고 짚었다.

정찬성은 전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 로드리게스와의 경기에서 최종 5라운드 종료 직전 상대의 기습적인 팔꿈치 공격에 턱을 맞고 실신했다. 공식 기록은 5라운드 4분 59초 KO패다. 정찬성은 1년 9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지면서 UFC 전적이 4승 2패가 됐다.

매체는 “누군가는 로드리게스의 종료 직전 회심의 팔꿈치 공격을 ‘행운의 샷(a lucky shot)’이라고 할지 모른다”며 “그러나 정찬성은 그에 대해 변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정찬성은 의연했다. 그는 경기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변명이 없네요.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정말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나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축하드리고요. 아직 비행기를 탈 몸 상태가 안 된다고 해서 며칠 입원해 있다가 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부끄럽지만 돌아가서 찾아 뵙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패배에 깨끗이 승복할 줄 아는 자세를 보였기에 정찬성은 UFC 복귀전에서 로드리게스에게 지고도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