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신인배우 김예은이 영화 '항거'(감독 조민호)에 캐스팅 됐다고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항거'는 유관순 열사의 옥중생활을 다루는 작품. 영화 ‘10억’ ‘강적’ 등을 연출한 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번 영화에서 김예은은 유관순 열사와 이화학당 동문이면서 함께 3.1운동에 앞장 섰던 권애라 역을 맡는다. 권애라 열사는 유관순과 함께 서대문 수용소에 수감됐던 옥사 동기로 김예은은 이번 역할을 통해 애국심이 투철한 인물을 연기한다.

김예은은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의 '물비늘'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에 이어 ‘항거’까지 연이은 작품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항거’는 2019년 개봉을 목표로 이달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샛별당 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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