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소희 기자] 롯데제과는 오트(귀리)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폴리페놀 오트볼’과 ‘식이섬유 오트쿠키’ 2종을 13일 출시했다.

오트는 현미보다 단백질이 1.8배, 식이섬유가 1.7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써 롯데제과 헬스원의 오트 과자 제품은 올 초에 선보인 오트바 3종과 이번에 선보인 3종 등 총 6종으로 확장됐다.

폴리페놀 오트볼은 귀리(오트 퍼프) 및 땅콩 등과 함께 바삭한 볼 형태로 만든 초콜릿볼이다. 식이섬유 오트쿠키는 메이플맛과 애플시나몬맛 등 2종으로 귀리 분말과 귀리 플레이크를 넣었다. 3종 모두 귀리가 20% 함유돼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오트’의 시장 성장성을 높게 전망하고 올 4월 오트밀 ‘퀘이커‘를 론칭한 데 이어 6월에는 식이섬유, 콜라겐, 프로틴 등 오트바 3종을 내놓는 등 다양한 오트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ksh333@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