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과 대구테크노파크가 ‘동반성장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MOU’를 대구테크노파크에서 12일 체결했다. /사진=삼성증권

[한스경제=김솔이 기자] 삼성증권은 대구테크노파크와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12일 오후 대구 동구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의 출자 출연기관으로 1998년 설립된 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 지역 강소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을 가장 많이 배출한 기업지원기관이기도 하다. 현재 230여 기업이 대구테크노파크에 입주해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과 이선욱 삼성증권 대구·경북 지역사업부 상무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증권과 대구테크노파크는 협약식을 계기로 향후 활발한 제휴를 통해 상호협력을 확대해가기로 했다.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고 있는 기업들은 앞으로 삼성증권을 통해 법률·세무 등 삼성증권 전문가 그룹의 맞춤형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기술특례 상장,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자금조달 관련 기업금융(IB)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삼성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테크노파크 소속기업들 대상으로 정기 포럼 개최, IPO 예비기업을 위한 경영 컨설팅,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IR 자문 등 기업 가치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솔이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