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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4분기 만에 흑자전환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한국전력 주가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부터 강세다.
한국전력은 14일 오전 9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2만7350원)보다 1100원(4.02%) 오른 2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전날(13일) 3분기에 매출 16조4098억원, 영업이익 1조39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한국전력은 "고유가 지속 등 대외환경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고강도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비용절감 등 2조5000원 규모의 자구노력을 추진중"이라며 "해외사업 확대와 사업 다변화를 위한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원전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안정화되고 유가와 유연탄 가격 하락으로 내년 실적은 개선 될 것”이라며 “현 주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성노 기자 sungro5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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