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결과 따라 母 삼성물산 감리로 이어질 수도
삼성바이오, 최종 판단 오늘(14일) 결정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금융당국의 최종 판단을 앞두고 모회사인 삼성물산의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네이버 금융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삼성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금융당국의 최종 판단이 14일 결정되는 가운데 모회사인 삼성물산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날 10시19분 기준 삼성물산 주가는 10만6000원으로 전일과 같다. 다만 장 초반 10만7000원까지 상승했다가 10만5000원으로 떨어지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 회계 처리 위반에 대한 금감원의 재감리 안건을 심의한다.

증선위는 이날 회의에서 분식회계 여부에 대해 최종 판단을 내릴 방침이다. 만약 ‘고의 분식회계’로 결정되면 모회사인 삼성물산 감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변동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