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07년부터 12년째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온기 전해

[한스경제=홍성익 기자] 종합건강검진기관 KMI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에 1400만원 상당의 연탄 2만장을 기탁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이사장(왼족),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허기복 대표/제공= KMI

기증된 연탄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쓰여질 예정이다.

KMI는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작년까지 11년간 2600여 가구에 총 51만50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지원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는 “올해 기업들과 단체들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KMI의 후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아직도 겨울철 연탄이 절실한 많은 이웃들에게 KMI의 온기가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이 KMI 이사장은 “사랑의 연탄나눔을 통해 KMI가 조금이나마 힘이 돼드린 것 같아 뜻깊다”며, “어르신들이 올해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강남·여의도)과 지방 4곳(수원·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그 책임을 다하고 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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