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수역 폭행 사건 '갑론을박'
SNS 뜨겁게 달군 '이수역 폭행사건' 뭐길래?
이수역 폭행 사건 논란. 14일 이수역 폭행사건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뜨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네이버 캡처

[한스경제=김솔이 기자] 온라인 커뮤티니에 올라온 이수역 폭행 사건이 주목 받고 있다. 

14일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도와주세요. 뼈가 보일 만큼 폭행 당해 입원 중이나 피의자 신분이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쓴이는 한 맥주집에서 언니와 술을 마시던 중 한 남자 무리와 시비가 붙었다. 남자 무리는 글쓴이의 언니를 격렬하게 밀치고 발로 차는 등의 행동을 했고 그중 한 명은 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찍던 글쓴이의 목을 조르고 밀었다. 결국 글쓴이는 뒤통수를 바닥에 박았다고 한다.

글쓴이는 또 남성이 사건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손을 뗐을 뿐인데 혼자 넘어졌다”고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수역 폭행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대체로 믿기 힘들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수역 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정말 억울하겠다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가해자가) 미쳤다"는 일침과 "거짓말 같다"는 반응이 대립각을 새우고 있다. 이수역 폭행 사건의 진위 여부와 함께 처벌 등이 계속 '핫이슈'가 될 전망이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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