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신비한 동물사전2)가 개봉 첫 날 27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1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사전2’는 14일 27만236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27만74명으로 전편인 ‘신비한 동물사전’의 개봉 첫날 성적(24만2775명)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기준 ‘신비한 동물사전2’는 40%에 달하는 예매점유율로 예매순위 역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배급사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측은 “20대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더욱 많은 학생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후속편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 영화다. ‘해리 포터’ 시리즈와의 연결 고리가 숨겨져 있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