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삼성물산 장초반 4%대 급락...자회사 회계감리 우려 커져
KB증권 "삼성물산 변동성 확대 구간"
삼성물산 장초반 하락세 출처=네이버 금융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삼성물산이 장초반 하락세다. 전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결론으로 삼성바이오모기업인 삼성물산에 대한 특별감리 우려가 생겼기 때문.

15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대비 3.32%(3500원) 내린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4%대 급락세를 보이던 삼성물산 주가는 낙폭을 회복하지 못 하는 모양새다.

KB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자회사 회계처리 위반 이슈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감사보고서 제출 시점과 삼성물산의 합병시점을 감안하면 합병 당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기업가치 판단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회사 회계처리 위반 이슈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이라며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여부, 개선기간 부여, 매매거래정지 등을 결정하는 일정이 이어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자회사 회계처리 위반 이슈가 제기되리 것”이라고 말했다.

허지은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