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지영 기자] 올 3분기 영업이익 283% 증가 소식에 JW중외제약 3형제가 나란히 상승세다. 특히 JW중외제약2우B 주가는 전날 대비 20%대 올랐다.

15일 오전 11시10분 현재 JW중외제약2우B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21.43% 오른 5만1000원에 가격을 형성했다.

JW중외제약우는 전날 대비 11.47% 오른 2만9650원, JW중외제약은 1.26% 상승한 3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JW중외제약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 1465억원, 영업이익 221억원, 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9%, 282.5% 증가했다. 순이익은 49.7% 줄었다.

큰 폭의 실적 성장은 지난 8월 덴마크 레오파마에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 기술이전하고 받은 계약금 1700만 달러(한화 약 192억원)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고지혈증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판매 확대도 매출 호조에 영향을 끼쳤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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