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19 수능엔 전복죽, 쇠고기야채죽, 불낙죽 등이 인기메뉴
본죽&비빔밥 카페 '불낙죽'/제공=본아이에프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전날(14일) 전국 1400여개 본죽&비빔밥 카페와 본죽 매장 매출이 전일 대비 약 64% 증가됐다.

본죽&비빔밥 카페와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는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주 동요일 대비 8만 그릇 더 팔린 수치다.

본아이에프는 긴장감이 심한 수능 당일 소화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죽을 점심 도시락으로 지참하는 경우가 많아 올해도 수능 특수를 누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전복죽’, ‘쇠고기야채죽’, '불낙죽' 등으로 약 3만5000그릇, 3만2000그릇, 1만7000그릇 등 각각 팔렸다. 특히, 제품명에 합격의 의미까지 담아 수능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불낙죽의 판매량은 전주 동요일 대비 4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미화 본부장은 “소화가 쉬우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죽 메뉴를 선보이는 본죽&비빔밥 카페의 메뉴들은 매년 수험생들을 위한 식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긴 시간 동안 수능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에게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소희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