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믹서 토닉워터 깔라만지/제공=하이트진로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하이트진로음료가 국내 토닉워터 시장 1위 브랜드인 ‘진로믹서 토닉워터’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토닉워터 깔라만시’과 ‘토닉워터 애플’로 칵테일 믹서인 토닉워터가 국내에서 진과 보드카뿐만 아니라 소주 등 다양한 주류 및 음료에 활용되는 점을 고려해 소주와 최적의 궁합을 이루는 한국형 소주 칵테일 믹서 제품이다.

진로믹서 토닉워터 오리지널은 1976년 처음 출시됐으며 현재 국내 토닉워터 시장에서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대표 칵테일 믹서 브랜드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36%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다.

특히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음주폐해예방 실행계획’ 발표 등 사회적인 음주문화 개선 분위기에 국내 믹서류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한국형 토닉워터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해 건강한 음주문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마케팅 관계자는 “세계 5대 위스키 제조국인 일본이 ‘하이볼(Highball)’이라는 새로운 음용 문화를 만들었듯이 한국인이 즐겨 마시는 소주와 스스로 알코올 농도를 조절하며 다양한 기호를 충족할 수 있는 토닉워터로 ‘쏘토닉(소주+토닉워터)’과 같은 우리 고유의 칵테일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소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원료로 토닉워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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