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생굴·대봉감·시금치·딸기·감귤 등 16개 품목 대상…한우 할인 행사도 진행
현대백화점 탱글한 겨울맛./ 현대백화점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현대백화점은 겨울 정기 세일 기간인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서 제철 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기간 생굴, 대봉감, 시금치, 딸기, 감귤 등 제철 식품 16개 품목을 선정해 당일 판매가에서 10~4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경남 통영에서 채취된 생굴과 경남 산청에서 재배한 대봉감을 당일 판매가에서 각각 1000원과 2000원을 할인해 판매하고, 해풍을 맞으며 자란 ‘포항초 시금치’는 당일 판매가에서 20% 할인해 제공한다. 

또 현대백화점이 당도와 품종 등을 선별해 판매하는 청과 브랜드 ‘H-Sweet’의 제철 과일도 할인해 선보인다. 겉과 속이 하얀 ‘H-Sweet 만년설 딸기’와 13브릭스(Brix) 이상의 감귤만 선별한 ‘H-Sweet 감귤’을 당일 판매가에서 각각 3000원, 2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이와 함께 16일부터 22일까지 한우를 당일 시세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겨울 한우 페스티벌’도 연다. 주요 품목은 1등급 한우로스·부채살로스(11/16~18), 1등급 한우 채끝로스·불고기(앞다리·우둔·설도)·양지국거리(11/19~22) 등이다.

300여 개의 생식품과 공산품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생식품과 공산품은 기간별로 당일 판매가 대비 최대 40%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는 갈치와 국내산 돈육 삼겹로스를 당일 판매가에서 각각 30%, 40% 할인 판매하고, 산들내음 부사 사과는 당일 판매가에서 5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겨울 제철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 기간 동안 각 점포별 식품관에서 특별 할인 행사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봄에는 ‘맛있다 봄’, 여름에는 ‘여름의 맛’ 등 계절마다 제철 식품을 주제로 다양한 테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은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