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지영 기자] 신라젠이 4일 연속 강세다.

1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2.11% 오른 7만2500원에 가격을 형성했다.

신라젠은 지난 12일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13일부터 4일 연속 오름세를 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가 고의로 판명났지만 상장 폐지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증권가 및 업계 전망이 바이오주 불확실성 해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라젠은 현재 한국,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벡'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기존 약물과 함께 사용하는 병용요법도 연구 중이다. 타 약물과의 병용치료 효과가 확인되면 시장 진입이 더욱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내년 1분기 펙사벡 간암 임상 3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영 기자 jiyoung9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