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수역 폭행 여성이 먼저 폭행?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이수역 폭행 사건 영상이 공개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수역 폭행 새로운 국면' 이수역 폭행 사건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목격자들도 여성 측에서 먼저 신체접촉을 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방송 캡처

이수역 폭행 사건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16일 오전 'MBC 뉴스투데이'는 여성 측이 먼저 물리적인 접촉을 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수역 폭행 영상을 보면 각자 일행과 술을 마시던 남녀가 서로를 밀치며 언성을 높인다. 한 남성이 "네가 먼저 쳐봐. XX 쳐봐"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한 여성이 "쳐봐, 이것도 못해? 너 XX지?"라고 맞받아쳤다. 이후 싸움이 커지자 남녀 5명 집단 몸싸움으로 번졌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 역시 "가게 내부 CCTV를 확인한 결과 신체접촉은 여성들이 먼저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 역시 여성 일행이 먼저 소란을 피웠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병원 입원 중인 여성을 제외한 4명에 대한 약식조사를 마쳤다. 15일 이들을 불러 피의자 조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남성 측에서 변호사를 선임한 뒤 경찰서에 출석하겠다고 전달하며 미뤄졌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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