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과 손잡고 5G 핵심 '실감미디어 기술'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피파 온라인 게임 대회 무대. /SK브로드밴드

[한스경제=부산 변동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협업해 오는 1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8’(G-STAR 2018)에서 5G 시대 핵심콘텐츠인 ‘실감미디어 기술’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를 통해 16~17일까지 ‘멀티뷰 게임방송’과 ‘360도 라이브 방송 기술’을 적용한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피파 온라인’ 대회를 생중계한다.

‘360 라이브 중계’는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용한 영상을 조합해 하나의 영상으로 만드는 실시간 ‘스티칭 기술’과 ‘저지연 영상전송 기술’을 적용해 구현한다.

‘멀티뷰 게임방송’은 게임 방송사가 제공하는 영상뿐 아니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사용자는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다채널 영상에 대한 정합기술과 실시간 인코딩 기술을 개발, 옥수수 플랫폼에 적용했다.

즉, 지스타 2018에 참가하지 못한 게임 팬들과 일반 고객들도 옥수수 앱을 통해 피파 온라인게임 대회(16~17일)를 멀티뷰와 360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트라이브장은 “그 동한 준비한 실감미디어 기술들을 콘텐츠에 적용하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5G 실감미디어 서비스에서도 넘버원 프리미엄 OTT로서 고객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장은 “5G 상용화가 임박한 시점에 이번 지스타 2018에서 선보인 실감 미디어 기술들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다양한 시도와 기술개발을 앞서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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